정읍시, 농업인단체와 쌀소비 촉진 캠페인

누루지탕 시식 및 나누어 주기 행사도 가져

2009-07-20     정읍시사

 

정읍시가 농업인단체와 농식품가공협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쌀 소비 촉진캠페인을 가졌다.

정읍여고와 서영여고, 학산여고 앞 도로변에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실시된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쌀의 기능적 우수성’과 ‘아침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단을 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정읍 쌀로 만든 누룽지탕 시식과 함께 누룽지도 나눠줬다.

특히 이날 강 광시장도 참가자들과 쌀 소비 촉진을 당부하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 쌀 소비촉진에 다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전정기 식품산업담당은 “쌀 소비량 감소로 재고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읍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출시에 따라 이를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강 시장은 “쌀의 품종 개량과 재배기술 개선 등으로 생산량은 늘어나고 있으나 식품산업과 외식문화 발달로 쌀밥문화가 점점 쇠퇴,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쌀 가공제품 먹기 등에 동참함으로써 건강도 지키고, 우리 농어도 지키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