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개발사업 움직임 빨라

2005-12-09     변재윤
내장산리조트 개발사업이 늦어도 내년 3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 해당 직원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이는 정읍시 사계절추진단이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 관계인들과 합동으로 그간 업무를 추진, 토지매입의 성과를 높이고 있는 데 이어 수용부지내 주민들을 이주토록 하는 이주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는 데 기인한다.

‘내장산리조트 이주단지’는 신정동 구 낚시터부지를 포함한 20필지 10,490평(사진/ 항공촬영)이며 총 23억원(공사 21, 시2)의 예산을 투입, 내년 5월까지 단지조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주거단지를 비롯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조경 및 공원에 이르기까지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는 이 단지는 지난주 현재까지 9,801평의 편입용지를 매입해 93.4% 실적을 보이고 있어 잔여 국유지를 합한다면 전면적이 매입된 상태여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구거부지에 해당하는 잔여토지에 대해 국유지 용도폐지 및 대체시설 계획을 수립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11월9일 발주한 이주단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용역비 1억8천)을 재림건설(주)에서 맡아 내년3월까지 결과물을 납품받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내장산리조트 개발지역내 지역민들이 이주해 거주할 수 있는 단지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같은 시기 공사착공도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