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이주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수료식
2009-07-20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지난 16일(목) 이주여성 맞춤형 취업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취업교육은 이주여성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24일부터 7월16일까지 86시간 실시한 것으로 한국인의 학교생활과 생활 문화, 초등영어수업설계 등 방과후학교 강사 자질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추진했다.
교육에 나선 전주교육대학교 IHR 사업단 교수들은 “정읍지역의 수강생들의 질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출석률도 높았다”며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다문화지원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이 힘을 얻은 듯싶다”고 말했다.
한일석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주여성들의 강점을 살려 방과후학교 강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생들의 영어교육에 일조하여 정읍교육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뜻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마치게 되면 이주여성들(영어권 11명, 중국어권 7명)은 정읍교육청 및 관내 학교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정읍교육청 방과후강사 인력풀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