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 ‘어머니 나랏말 대회’

2009-07-20     정읍시사

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이 지난 15일(수)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어머니 나랏말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초.중 12개 학교에서 참여했으며 필립핀어 부문에서 정읍수성초 안대선, 일본어 부문에서 신태인초 강정나, 중국어 부문에서 정읍동초 이규빈 어린이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대회는 정읍교육청에서 다문화가정 행복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한국의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편 한일석 교육장은 시상식에서 “이 시대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 여러 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며 다문화가족들이 가지는 강점을 살려 적어도 어머니 나라, 아버지 나라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학생들의 진로도 찾고 다문화가족들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