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라북도 장애인 영상축제 성료
‘제1회 전라북도 장애인 영상축제’가 지난 10일(금) 오후 2시부터 1박 2일 동안 성황리에 행사를 미쳤다.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이 주관한 본 사업은 장애인의 영상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미디어문화에 대한 기회를 확대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우리들의 추억 스케치 Lovly tour', '장애인영상제작물 상영’, ‘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테마로 진행했다.
우리들의 추억스케치 ‘Lovely tour'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영상촬영지와 관광명소를 견학시킴으로서 영상에 대한 관심을 부각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을 둔 ‘Lovely tour’는 10일(금) 오후 2시부터 11일(토) 오후 12시까지 1박 2일 동안 부안영상테마파크를 시작으로 부안내소사, 내장산국립공원을 경유했으며 사랑의손길새소망(익산), 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전주), 희망지역아동센터(정읍), 천사마을(정읍), 나눔의집(정읍) 등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50명과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 추억을 나눴다.
본 여행테마에 참가한 사랑의손길 새소망(익산) 인솔자 조인화씨는 “환경으로 인해 경험하기 어렵던 여행이기에 더욱 소중했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 진행 총 담당자인 양정현씨(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간사)는 “환경으로 인해 다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이런 기회를 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전라북도 장애인영상축제 (’장애인영상제작물’ 상영 & 문화체험 ‘코스플레이')
제1회 전라북도 장애인영상축제가 지난 11일(토) 오후 2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강광 정읍시장, 정도진 정읍시의회의장, 도.시의회 의원 등 65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내 장애인들이 제작한 영상물을 상영함으로서 장애인 영상제작물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제작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아가 도내 장애인의 영상문화에 대한 기회를 확대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당일 행사에는 장애인이 직접출연하고 제작한 전주자림학교 미디어반의 ‘꽃보다남자’, ‘누난너무예뻐~’,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돼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이끌어 냈다.
또 사랑의손길새소망(익산), 전라북도장애인부모회(전주), 희망지역아동센터(정읍), 천사마을(정읍), 나눔의집(정읍), 서영여고에서 포켓몬스터, 배트맨, 배트걸, 벽계수, 황진이,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세일러문, 백설공주 등 만화 캐릭터를 따라하는 코스플레이를 선보여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 강한라이브친구들의 연주와 장애인마술공연팀 더블마이너스의 마술공연, 소리스케치의 통기타라이브가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도.
장애인문화예술단체 ‘희망을노래하는사람들’ 대표 문성하 목사는 “이렇게 아름다운 행사를 성황리에 맞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다채로운 문화.교육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넓고 아름다운세상을 보여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