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향, 정읍자생차 비누를 아십니까?”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매월 셋째주 ‘자생차 문화 체험교실’ 운영
‘천년의 향’으로 이름 높은 정읍 자생차를 활용한 각종 웰빙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자생차 가공과 차를 이용한 제품 만들기 ‘자생차 문화체험교실’을 실시, 자체 및 전문 강사들과 더불어 자생차를 활용한 비누와 화장품 만들기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생차를 활용한 비누는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만드는 것으로 다른 어떤 기능성 화장품만큼이나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녹차는 세균번식 억제, 살균 및 여드름 예방과 치료가 탁월하며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폴리페놀은 피부수렴, 모공수축, 피부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녹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B2, C, E등이 유해산을 제거해 피부탄력을 높여주며 카테킨 성분이 피지조절을 도와 깨끗한 피부를 가꿔 줘 기미나 주근깨 등 미백과 여드름을 가라앉히는 진정 및 보습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차 소비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자생차 및 대용차 가공, 각종 전시회 견학 등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한 ‘정읍 차문화 체험교실’을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3일에는 시민 및 자생차 재배농가 40명이 정읍 자생차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자생차 천연 숙성 비누를 직접 만들어 이용해보니 피부가 너무 깨끗하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아 좋다”고 밝혔다.
시는 정읍 자생차를 활용한 웰빙제품인 전통 음식료품과 화장품등 앞으로 차를 이용 다양한 상품개발로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