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건강 ‘챙겨’

2009-07-27     정읍시사

정읍시보건소가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40명의 건강관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저소득, 맞벌이, 한 부모 가정 등의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 40명에게 건강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것.

이 프로그램은 이달 20일부터 매주 1회씩 보건소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협력, 9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줄넘기, 달리기, 스트레칭을 통한 체력향상을 목표로 규칙적인 운동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전참여자의 아침식사를 실천토록 함으로서 올바른 식사습관을 길러준다는 취지다.

또 저체중 및 비만을 예방하고 흡연 및 음주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고 앞으로의 생활에서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갈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 74.4%가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는 등 청소년 음주율 및 흡연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정에도 마땅한 청소년 음주 및 흡연 예방 프로그램이 없는 실정으로 이와 관련한 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인스턴트식품 범람에 따른 바른 식생활 실천 및 영양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