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한우 브랜드 ‘단풍미인한우’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 준공 신개념 재테크 각광
정읍의 자존심 단풍미인한우 1천여두 위탁 입식 ‘전국 최초’
정읍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준영)이 총사업비 21억6천만원을 들여 추진해온 친환경유기축산타운 위탁사육장이 준공됐다.
시와 단풍미인법인은 지난 21일 정우면 회룡리 양지마을 인근 현지에서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 강 광 시장, 김준영 법인대표,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산농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위탁사육장은 단풍미인송아지 위탁사업을 통한 고수익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것으로 2만6천여㎡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2천여㎡로 축사 5동을 갖췄다.
자동급구시설과 자동윈치커텐 등을 갖춘 최신개형축사로 1천여두의 사육규모로 시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이 송아지 위탁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창출하고 농촌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건립했다.
투자자가 송아지위탁사육계약을 체결하고 원하는 송아지 마리수와 사육관리비, 사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하면 법인이 책임지고 우수혈통의 송아지를 구입, 사육, 출하해 원금과 이익금을 돌려준다.
법인에 따르면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할 경우 송아지 구입비 250만원과 24개월 관리비 72만원, 24개월 사료비 336만원 등 총 658만원을 투자한다.
이후 송아지 입식과 사육, 출하과정을 거쳐 평균출하대금 800만원(7월 현재)과 브랜드대금(근내 지방도 9이상) 20만원을 합친 총 820만원을 투자자에게 되돌려 주게 된다.
이런 경우 투자자가 송아지 1마리를 위탁해 2년간 얻는 수익금은 162만원으로 수익률이 24.6%에 달해 어느 분야보다 유망한 재테크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투자자가 위탁한 송아지가 폐사할 경우 법인이 전액 보상을 책임져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김준영 대표는 “정읍의 자존심이자 농축산 공동브랜드인 단풍미인을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로 가꿔나가는데 친환경 유기축산타운이 초석이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친환경 유기축산타운은 13만 정읍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꿔나가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 위탁사업장이며 정읍시민에게 수익을 되돌려주는 21세기형 신개념 한우재테크 사업으로서 한우를 통한 유망재테크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 연말에 600두 규모의 위탁사육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수 있는 12억을 이미 확보했다”며 앞으로 단풍미인한우 1인 1두 갖기 캠페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 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소득도 올리고 농촌도 살리는 송아지위탁사업에 많은 시민과 출향인들이 참여해 단풍미인한우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함은 물론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단풍미인한우는 올해 상반기 1,000만원대 고급 한우 16마리를 출하해 최고 브랜드로 입증돼 전북도를 비롯한 국내 한우농가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를 견인한 정읍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준영)은 품질 고급화를 위한 브랜드 관리, 한우 혈통 개량, 사료관리를 통해 1+ 등급이상 출현율을 85%이상 끌어올리면서 전북 한우 1,000만원대 고급육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단풍미인한우에게 먹이는 TMR사료를 섬유질과 수분 함유량에 7대3 비율로 조절하고 엄격한 사료공급 원칙을 준수해 지난 6월까지 출하한 514두의 등급 출현율이 1++ 52.3%, 1+ 31.7%로 사료 급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