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고등학교 기숙형고교 선정 ‘가시화’
‘Vision 2009 대한민국 교육 경영 혁신 대상’에 빛나는 정읍고
서울신문사 기획 ‘Vision 2009 대한민국 교육 경영 혁신 대상’ 우수학교로 선정되고 헤럴드 경제 ‘2009 코리아비전 혁신 리더’ 교육인 부문에 선정된 개방형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 소찬영 교장을 찾았다.
소찬영 교장(원내 사진)은 인터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정읍고의 비전에 대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그리고 심성수련 강화 시스템구축을 심화시켜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중추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진정한 가르침을 주고받는 참된 교육의 장으로서 실력있는 교사들이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에 앞장서는 데 강점으로 부각했다.
정읍고는 현재 농산어촌 등 낙후지역의 교육여건개선과 실질적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당국의 ‘2009년 기숙형고교 선정계획’에 유력한 대상학교로 주목을 끌고 있다.
도내에선 도.농복합도시인 정읍을 비롯 남원과 김제시가 우선 대상으로 알려진 가운데 2개교가 추가 추천이 가능해 공립 및 사립고까지 이번에 심사 접수 대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추진 계획에 따르면 일반계고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적정규모의 기숙사 설립 부지가 확보되어 있는 학교, 저소득층 학생 기숙사비 지원계획 등 기숙형고교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이 있는 학교가 우선 대상이다.
이에 따라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10명내외로 구성된 추천심사위원회는 내달 4일경 선정 작업에 착수해 현지점검과 학교별 운영계획서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14일 교과부에 추천을 하게 되면 9월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북에선 사실상 추천심사위의 추천이 이뤄질 경우 선정에 유력한 것으로 이해되는 가운데 개방형 자율학교 정읍고의 입지가 공론화되고 있다.
소찬영 교장은 학교 교육의 차별성에 대해 “전국 최고의 학습환경 구축으로 최근에 전주여고와 제주 대정고, 한별고 등에서 견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오는 8월16일부터 동해 고급중학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차 학생 24명과 인솔교사 6명 등 30명이 교류에 나설 것”이라며 선진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을 꼽았다.
‘의도된 변화’를 교육 목표로 ‘사람이 사람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과 소신을 피력하는 소찬영 교장은 열정과 진정성, 지속성으로 성취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학생에게 맞추며 민주적 의사소통의 구조 확립, 자율성과 책무성을 존중하여 구슬을 꿰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운영 철학을 피력하기도.
한편 ‘Vision 2009 대한민국 교육 경영 혁신 대상’에 선정된 정읍고등학교는 평교사 출신인 소찬영 교장이 혁신적인 학교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확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의 조화를 통한 전인교육, 토론을 통한 문제 해결, 교직원의 자율성 및 책무성 강조,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로 개방형 자율학교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개방형 자율학교 정읍고등학교가 이처럼 우수한 교육과정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인재양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게 된 데는 소찬영 교장의 우수한 경영과 리더십을 통해 가치창출을 달성하고 있는 CEO의 경영혁신에서 비롯되고 있다.
소찬영 교장은 교육 경영 성과 및 대외신인도, 지역사회 공헌도, 경영 혁신 및 리더십, 미래 통찰력과 비전 제시 등을 기준으로 각 언론사DB 자체조사와 추천 및 전문가 종합 심사, 선정위원단평가를 통해 헤럴드 경제 ‘2009 코리아비전 혁신 리더’ 교육인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