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휴대폰 배포 10대 중학생 성폭력범죄 입건

2009-08-04     정읍시사

정읍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지난달 30일 정읍시내 모 중학교 배모 학생(3년)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통신매체이용음란)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배모 학생은 올해 4월11일부터 자신의 집 안방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장면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한 후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전송하는 방식으로 수원에 거주하는 전모씨(27세, 여)에게 10회에 걸쳐 영상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적인 수치심을 느낀 피해자의 신고로 통화내역 등에 대한 수사로 검거된 피의자는 “성적인 호기심에 죄가 되는 것을 모르고 한 일”이라며 뒤 늦은 후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