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상식

2009-08-06     최찬기

감광(感光)렌즈란

 

현대의 생활 패턴은 실내에서보다 옥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옥외 활동에서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살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게 된다.

시력(視力)이 약할 경우 안경과 선글라스를 번갈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게 되나 감광렌즈(感光 Lens)를 이용하면 안경과 선글라스의 역할을 겸하게 됨으로 편리한 큰 장점이 있다.

감광렌즈는 자외선(UV B, UV A)을 받으면 광변색 분자가 자외선과 청색광대를 강하게 흡수해서 그레이 또는 브라운 칼라로 변하게 되어 선글라스의 기능을 갖게 되고 자외선이 차단이 되거나 사라지면 본래의 투명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렌즈를 말한다.

이러한 원리로 감광렌즈 (변색렌즈)는 두 가지 역할, 즉 실내에서나 햇빛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시력교정 렌즈로서의 역할과 실외에서 선글라스 역할을 겸하게 된다.

감광렌즈는 포토크로믹 렌즈 (Photochromic lens)라고 부르며 햇볕을 쬐면 변색되고 햇볕을 차단하면 원상태로 복귀되는 광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감광렌즈에는 옥사진(oxazines) 피란(pyrdns) 등과 같은 광변색 분자가 들어 있다.

최초로 감광렌즈가 개발된 것은 1964년 독일 코닝사에 의해 유리 재질로 된 렌즈가 개발된 이래 근래에는 가벼운 플라스틱 CR-39렌즈의 감광렌즈(感光 Lens)가 개발되어 다양한 층에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