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 본격가동
위기청소년 생활안정 및 건전성장에 큰 도움
정읍시청소년지원센터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서비스가 위기청소년들의 생활안정 및 건전성장에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11개 분야의 73개 단체 및 개인을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지정했다.
이후 청소년지원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과 함께 위기청소년 지원에 심혈을 쏟고 있다.
실제 센터는 지난 18일 정읍아산병원과 연계해 허리디스크 등을 앓고 있는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시기3동 신선화(16세, 가명)양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줬다.
집안에 별도의 주방이 없어 방안에 배인 음식냄새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을 알고 현지조사를 거쳐 ‘1388 청소년지원단’인 정읍아산병원에 지원을 요청, 집안정리 및 청소와 함께 고급싱크대를 설치해준 것.
정읍아산병원은 이외에도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추천한 다문화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 7명에게도 생필품 및 도서 등을 지원, 청소년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388청소년지원단(정읍시자원봉사센터)은 봉사단체인 ‘조사모’, ‘용우회’, ‘내장산나눔회’를 통해 위기청소년 3명이 집을 수리해줬고 여성단체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2가정에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위기청소년의 가정 및 주변 환경개선과 각종상담을 통한 통합연계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1388청소년지원단 및 후원자를 확충하고 위기청소년을 효과적으로 연계 지원함으로써 이들 청소년이 자립.자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