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 ‘2009년 여름독서교실’ 운영
정읍관내 초등학교 11개교 4~5학년 대상 44명 참여
2009-08-25 변재윤기자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김형대)이 학생들에게 책과 친숙해지는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 개개인의 소질개발을 위해 지난 4일 여름독서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7일까지 3일간 운영된 여름독서교실은 농촌 산간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폭 넓은 문화혜택으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규모 면지역 학교 4~5학년 학생을 우선 모집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개별신청을 병행, 11개교에서 44명이 참가했다.
평가학습도 병행한 이번 독서교실은 하루 3시간(09:00~11:50) 진행됐으며 도서관 사서 및 관련전문가를 초빙해 개인지도와 그룹별 지도를 펼쳐 흥미위주로 상상력과 창의력 개발로 감수성을 풍부하게 심어줬다.
한편 김형대 관장은 개강식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생을 좌우하는 이번 독서교실에서 많은 독서경험을 쌓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교실 참가(수료)자 전원에게는 디지털카메라로 개별 사진을 촬영해 도서관회원에 가입시켜 평생도서대출회원증을 발급해줌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