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로(용흥마을 앞) 개설공사 개통식

정읍시가 도심 중심축인 남북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상평동 용흥마을 앞 216m가 개통됐다.

시는 지난 26일 현지에서 강광시장, 지역주민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상평동 용흥마을에서 샘골다리까지 연장 1,140m의 도로 개설을 이룬 것.

이번 남북로 개설로 인근 생활체육공원 및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모두 140억원으로 지난 2006년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지난해까지 42억원을 들여 830m에 대한 용지보상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중심 시가지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 원도심과 종합운동장간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의 출.퇴근 교통소통은 물론 주변 지역 개발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서 강시장은 “정읍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남북로개설공사 개통을 계기로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또한 교통우회 분산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균형있는 도시발전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