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우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효과만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 시각장애우 건강도우미 역할 ‘톡톡’

2009-08-31     정읍시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지사장 임윤호)가 정읍시 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시각장애우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건강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지사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운동인구 저조, 비만의 증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교실을 운영에 나섰다.

지사 관계자는 장애우들의 질병은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을 꼽고 이는 그릇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읍지사는 시각장애로 인해 운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시각장애인협회와 함께 건강검진결과 고혈압, 당뇨, 비만을 관리해야 할 대상자 우선적으로 선별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교실을 마련한 것.

건강교실은 지난 8월 정읍시 시각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체지방과 혈압을 측정하고 요가 등 강습을 시작으로 올 11월말까지 매주 세번(화, 목, 금요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윤호 지사장은 “이 같은 질병의 치료와 예방은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사는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나눔의 세상, 건강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