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달 돌담길, 걸으며 농촌체험하세요!”
덕천면 상학돌담마을, 녹색농촌체험관광의 명소로 탈바꿈
2009-08-31 정읍시사
오염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감 넘치는 옛 돌담장이 있는 정읍시 덕천면 상학마을이 녹색농촌체험관광의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체험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도시민 끌어 모으기에 나선 것.
상학돌담마을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비와 시비 등 모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녹색농촌체험관, 농산물가공체험시설(6종) 등의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 최근 사업을 완료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최 일 추진위원장과 한수봉 이장은 “테마체험과 농.특산품 등 우리 마을만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도시민들을 유치, 우리 마을은 물론 지역농업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을 보면 옛돌담길 탐방(2,400m), 마을 농산물 수확 및 가공체험(매실, 오디, 복분자, 차 등), 두승산 등산 및 숲길 걷기(숲해설-야생화, 산나물 등), 박터널, 저수지 뚝방, 지압길 걷기, 손두부 만들기 등이다.
한편 상학돌담마을은 두승산의 동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흙 채움없이 돌만 사용하여 줄맞춤 없이 ‘막돌 허튼 층 쌓기 형실식’의 옛 돌담장이 유명하고 등록문화재 제366호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