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스코리아 미 박예주양

고향 정읍에 장학금 기탁

2009-08-31     변재윤기자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씨까지도 예쁜 미스코리아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의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09년 미스코리아 미로 선발된 박예주양은 8월28일 부모님과 함께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강광 정읍시장)을 찾아 고향의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200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박 양은 대회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인 2백만원을 유년기를 보낸 고향 정읍에 뜻있게 사용하고자 정읍시민장학재단(이사장 강광 정읍시장)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앞으로도 모든 생활에서 정읍홍보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자 아름다운 마음씨에 박수격려를 받기도.

미국 파슨스 디자인학교에 재학 중인 박예주양은 지난 7월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미로 선정됨과 동시에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박예주양의 부친인 박동순(51세, 르네상스정보기술 대표)씨는 정읍 태인 출신으로 정읍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에서 IT기반 통합유지 보수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까운 벗인 대전 이도범씨의 추천에 의해 정읍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광 정읍시장은 이와 관련 “본인에게 매우 의미있는 상금을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을 하여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큰 발전과 영예가 함께하기를 바라며 얼굴만큼 아름다운 마음씨로 기탁한 이 귀중한 장학금은 앞으로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