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건소 찾아가는 가정방문보건사업 실시
2009-09-07 변재윤기자
정읍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를 활용 독거노인 및 장애인중 거동이 불편(능)자에 대해 찾아가서 진료하는 가정방문보건사업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방 및 구강사업에 대해서만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해 경로당이나 시설 등에 사업을 실시해 왔으나 이달부터 사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관계자는 “몇 년 전 부터 환자가 오후에는 거의 없다는 것에 착안, 본 사업 시행에 있어 제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관내 공중보건의사와 여러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한 후 금년 9월부터 독거노인 및 장애인중 거동이 불편(능)하거나 의사 상담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에 대하여 가정방문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가정방문보건사업은 주 2회 오전에는 진료를 하고 오후에 시행하게 되며, 기존에는 간호사만이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했으나 이후부터는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동행 가정방문, 여러 가지 상담과 필요한 조치로 종전보다 더 나은 실질적인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제공케 되어 수혜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갑성 소장은 “금후에도 시민들에게 보다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 및 타 지자체에서 우수한 사업 등 도입하도록 노력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보건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