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새기술 습득 위한

감곡면벼농사연구모임 현장교육 ‘눈에 띠네’

2009-09-14     정읍시사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품목별 농업인의 자율적인 연구모임 조성과 활동력 있는 소모임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품목별 연구모임은 월례회의시 전문지도사로부터 시기별 당면영농 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시험연구기관의 새기술 및 정보습득을 신속히 도입하기 위해 현장교육을 실시, 연구모임의 활성화와 정읍농업의 활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 관내 23작목 36개회 1,392여명이 지역농업 발전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감곡면 벼농사연구모임(회장 조남희)이 벼농사와 관련한 새기술 습득과 친환경 농업의 선도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와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종자사업소, 동부정밀(주) 완주공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조생종 ‘운광벼’ 이앙시기 조절로 고품질 쌀 생산 방법 및 최근 문제 병해충으로 대두되고 있는 흰잎마름병의 효과적인 방제요령, 이앙기에 측조시비기를 부착해 비료효과 증진과 경영비 절감을 위한 방법, 벼종자 자가채종시 포장관리 및 정선요령, 농약 약제별 효과적인 사용법 및 안전사용요령 등을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소중한 농업지식을 습득해 농업경영 향상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곡면벼농사연구모임은 현재 2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봄철에는 어린모 예비 못자리를 운영해 못자리 실패농업인들에게 적기 이앙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연구회는 어린모 육묘용 상토의 안정성 시험재배, 농약과 비료 등 농자재 공동구입으로 경영비 절감 등을 실시해 새기술 습득에 주력하고 있으며 회원 간의 재배기술의 평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