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벌초작업시 안전사고 대비 철저
추석이 다가온 시간에 여기저기서 예초기 등을 이용 벌초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해년마다 되풀이되는 조상 묘를 돌보는 일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벌초에는 많은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어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이지 않으면 사고를 당하기 쉽다.
특히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더 주의를 기울여야하는데 예초날 보호 덮개도 없고 보호 장구 없이 작업하다가 옆에서 갑자기 돌이 튀어 눈에 맞아 시력이 크게 손상되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일이 심심찮게 언론에 보도되곤 한다.
안전 장비 없이 벌초하는 모습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해년마다 전체 사고의 60%는 대부분 여름과 가을철 이때로 집중되어있어 무엇보다도 안전장비의 중요성이 대두됨을 알 수 있고, 벌초 시는 농기구를 이용하는 위험한 작업인 만큼 보호 장구를 꼭 구비하고 안전을 확인 후 작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고예방은 간단한 준비와 사전 확인 작업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안전모와 눈 보호용 안경 그리고 작업장갑을 착용하는 것이고, 벌초 할 곳에 벌과 독뱀 등이 있는지 사전에 살펴 몰아낼 수 있는 살충제 등을 구비하면 더욱 효율적이다.
또한 중간마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에 필요한 생수는 꼭 챙겨야할 필수품이다. 긴 바지와 잘 뚫기 어려운 군용 신발은 더더욱 안전을 보장하는 대안으로 사용하면 더욱 좋고 현장에서 갑자기 사고 발생에 대비 2인 1조 활동하며, 응급 상황시 신속히 119나 112에 신고해 후속조치를 받아 올 추석은 안전사고 없이 평온하고 풍요로운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