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학생복지회관『도서교환 장터 및 북-아트 전시회』

도서교환 200여권, 독서교실-평생교육분야 100여점 전시

2009-09-21     변재윤기자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김형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도서교환 장터와 북-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현관로비에서 개최된 ‘도서교환 장터’에는 2000년 이후 출간된 아동, 문학, 교양도서를 행사전일까지 접수해 도서교환권을 발부했고, 행사당일 도서교환권에 표기된 권수만큼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도서교환권을 추첨해 도서문화상품권도 증정하는 등 참여도를 높였다.

한 이용자는을 버리자니 아깝고, 놓아두자니 자리만 차지해 먼지만 쌓여가는 책을 교환 전을 통하여 바꿔볼 수 있도록 배려해준 학생회관 측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행사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학생복지회관을 이용하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과월호 70여권을 무료배부하고 사전 접수한 도서 150여권 등 모두 200여권이 교환된 가운데 어머니 독서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트 전시회’는 2층 로비에서 17일부터 22일까지 전시되고 있으며 주요 전시작품으로는 학생들의 작품인 독서교실 분야에 부채로 만든 책 28점, 내가만난 인물 율동과 동화극을 그림으로 표현 15점, 독서활동 10점 등 53점이다.

그리고 성인들의 작품인 ‘평생교육 분야’에는 수채화 7점, POP 20점, 북 아트 20점 등 47점으로 모두 100여점이 소담스럽고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그 동안의 결실을 수줍게 선보이고 있다.

편 김형대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준비한 책 교환전은 그동안 서재에 갇혀 있던 은 책들을 해방시키는 날로 물자도 절약하고 학생과 주민들 간에 훈훈한 정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