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 고안상 교장

“과거 명성 되찾도록 목표를 기필코 달성할 것”

2009-09-21     권대선기자

호남고등학교 고안상 교장은 “지난 3월 <비전 2020, 전북 3대 명문사학>을 선포하며 새롭게 2009년을 맞이했다”며 “1단계는 서울대.KAIST.경찰대 10명이상, 2단계는 2016년도까지 서울대.KAIST.경찰대 15명이상, 3단계는 2020년까지 서울대.KAIST.경찰대 20명이상을 합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고안상 교장은 “기존에 서울대 법대, 서울대 의.치대, 경희대 한의대, KAIST(전북 인문계고교 중 최다 합격), 경찰대 등에 다수 합격자를 배출한 경험이 있는 호남고등학교이라는 점에서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목표”라고 의지를 보였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등에서 연이어 발표된 기쁜 소식에 호남고는 <비전2020, 전북 3대 명문사학> 비전 달성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64년의 오랜 전통을 과시하며 17,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정을 과시하는 정읍 지역의 거점 우수학교라 불리는 명품 호남고등학교.

올해는 “2020 실력호남-전북3대 명문사학”을 표방하고 졸업사품제 운영과 전교과교실제 선정(선진형)에 힘을 얻고,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숙형고등학교’에 최종 결과만을 앞두고 있는 호남고가 무쌍히 변하고 있는 대학 진학에 어떻게 대처할 지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