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정읍시민의장 선발

문화장 이한욱씨, 애향장 오병철씨, 산업장 유민국씨

2009-10-27     정읍시사

2009 정읍시민의 장에 문화장 이한욱씨(정읍사제전위원회 이사장/71세) 등 모두 3명이 선발됐다.

정읍시민의 장 선발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문화장 이 씨를 비롯 애향장 오병철씨(58세), 산업장 유민국(45세)씨를 선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31일 내장산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정읍시민의 날 및 내장산단풍 부부사랑축제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정읍시민의장은 정읍시민의장조례에 의거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매년 심사 선발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지난 8월 1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 올해 시민장에는 문화장 5, 체육장 1, 새마을장 2, 산업장 2, 애향장 2, 공익장 8, 명예시민의 장 1명 등 효열장을 제외한 7개 부문에 22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후보자별 공적내용에 대해 철저한 현지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심사 당일 지역내 인격과 덕망높은 20명의 인사들로 ‘정읍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긴급구성, 1차 각 부문별 심사에서 후보자를 선발한 후 2차 본 심사위원회에서 다시 심도 있는 재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하는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3개 부문에 대해서만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에 대한 공적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 이한욱= 지역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정읍사 문화제제전위원회 이사장을 8년간 재임하면서 ‘내장산단풍부부사랑축제’를 2008년 가을축제로 가장 가보고 싶은 대한민국 축제로 선정되는데 공헌하는 등 전국규모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애향장 오병철= 정우면 출신으로 정우보건지소 부지, 게이트볼장 부지, 마을 주차장 부지 구입비 등 1억5천여만원을 고향을 위해 기탁하고 내장산관광테마파크에 민자 30억원을 투자하여 먹거리센터를 조성하는 등 고향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산업장 유민국= (주)한국식품 대표인 유 씨는 2008년 무역의 날에 1백만불 수출탑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꾸준한 기술개발로 15건의 기술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3년 연속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