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부농악단, ‘전국 주부풍물대회’ 장원
창단 1년만에 전국규모 농악경연대회 제패
2009-10-27 정읍시사
호남우도농악 발상지 정읍, 뛰어난 예술성 입증
지난 17일 충남 당진 삽교호 국민관광지에서 거행된 ‘제13회 충남도지사기 전국 주부풍물대회’에서 상쇠 시성애씨외 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정읍시 주부농악단(대표 은문숙, 단장 김행자)’이 뛰어난 실력으로 영예의 ‘장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총 26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정읍시주부농악단은 창단 1년여 만에 열악한 여건을 극복, 단원들의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전국규모 농악경연대회에서의 ‘장원’이라는 쾌거를 일궜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주부농악단은 지난해 9월 읍면동지역 주부농악인를 대상으로 창단됐으며 창단 첫해에 전국대회에 첫 출전하여 차하(3위) 입상한데 이어 이번 전국 주부풍물대회에서 ‘장원’을 수상, 호남우도농악의 발상지로서의 빼어난 실력과 예술성을 지닌 정읍농악의 우수성과 농악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강 광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 우수한 실력으로 ‘장원’의 영예를 안은 정읍시주부농악단(강사 황원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호남우도농악 계승발전 및 주부농악단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문숙 대표도 “힘든 여건에서도 모든 걸 인내하며 끝까지 참여해 주신 주부농악단 여러분의 노력 결과이며 단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기쁨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