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송대관가요제』열띤 경쟁의 현장 ‘후끈’
『정읍송대관가요제』가 10월 31일로 임박한 가운데 인기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이 저마다 기량을 놓고 겨루는 1차 예선이 지난 17일 양일간 서울 역삼1동 문화센터 8일에는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됐다.
참가신청자 549명(서울273, 정읍276) 대부분이 참가한 예선전에는 동료와 가족들이 열띤 응원이 있었고 참석자는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곳곳에서 끝까지 연습하는 최선을 보이기도 했다.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오디션에 참가하는 가수지망생들을 위해 18일 강 광 정읍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잇달아 현지를 방문, 격려해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 1차 예선을 통과한 총 30팀은 20일 오후 6시 송대관가요제 홈페이지에 발표됐으며 25일 서울 전문 음향스튜디오에서 2차예선을 실시해 12팀을 선발, 대망의 31일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실시하는 본선무대를 밟게 된다.
그동안『정읍송대관가요제』개최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주최측은 10~20대 청소년들에게 꿈과 정읍 농산물브랜드 ‘단풍미인’을 전국민에게 알리는 홍보효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1500년 역사를 가진 가요 정읍사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일깨우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많은 시민들은 반기고 있으며, 특히 가요제를 개최하기도 전에 성공적인 예감을 가진 타 지자체 공무원들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31일 개최하는『정읍 송대관가요제』는 청소년 우상으로 등장한 소녀시대, 샤이니를 비롯 태진아, 장윤정, 현숙, 김양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초청되어 김성주와 한성주MC가 사회를 맡았다.
총 상금 2,800만원을 걸고 대상에 가수협회회원권과 음반취입을 알선하는 파격적 영예를 주는『정읍송대관가요제』는 SBS민영방송망을 타고 전국에 2회에 걸쳐 녹화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