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이경영 경장 유실물 인계 유공 표창
2021-05-24 변휘원 기자
정읍경찰서가 10일 오전 버스에 두고 내린 현금 가방을 찾아준 공고로 농소파출소에서 이경연 경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장은 지난 3일 10시경 ‘병원에 가려고 현금 150만원을 준비한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대한여객 사무실에 방문해 관련 노선의 버스CCTV를 면밀히 확인해 해당 버스를 특정한 뒤 운전기사와 통화, 유실물을 인수받아 병원 앞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던 조모씨(여, 80세)에게 무사히 인계했다.
김영록 서장은 “신속하고 면밀한 대응으로 유실물을 안전히 찾아 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믿음직한 경찰상 확립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