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아이돌보미 추가위촉 및 보수교육

10명 추가위촉, 사례발표 및 아동놀이․교육지도 등

2009-11-03     정읍시사

 

정읍시가 전문 아이돌보미를 추가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정현옥(52세, 상동)씨 등 모두 10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정읍지역 아이돌보미는 지난 4월에 위촉받은 17명과 함께 모두 27명이 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아이 돌보미들은 전문양성교육기관에서 50시간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로 이들은 기존 아이돌보미들과 함께 아이 돌보미 신청가정과 연계해 방문 가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다.

아이 돌보미 지원사업은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양육자의 질병, 출장, 야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희망 가정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부터 만12세 아동이 있는 가정으로, 월 80시간 이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가정은 시간당 1000원, 그 외는 시간당 4000-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내면 된다.

또 이날 위촉식에 이어 월례회의와 함께 보수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사례발표를 통한 돌보미간 정보공유 및 아동을 위한 놀이지도 및 독서지도도 이루어져 아이돌보미사업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이날 강 광 시장은 “정읍의 꿈과 희망이 될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때론 함께 놀아주며 우리 아이들이 밝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봐 달라”고 당부하고 “이 사업을 통해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감소는 물론 여성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