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사과를 받아줘”
정읍청소년자활지원관 애플데이(10월24일) 행사 마련
2009-11-03 권대선기자
지난 10월 24일 정읍청소년자활지원관(관장 이도형)이 ‘애플데이’ 행사를 수성동 베스킨라빈스 옆 광장과 상동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진행했다.
당일 애플데이 행사는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성공회행복노인복지센터, 정읍시노인전문병원, 정읍지역자활센터가 후원한 정읍산 사과 500개와 풍선사과와 마음의 사과를 담을 수 있는 엽서를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정읍청소년자활지원관 풍선아트 자격증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박 모(고2)학생은 “애플데이가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로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동안 내 무심한 말과 행동에 상처받았을 친구들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자신에 대한 반성과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마련되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플데이(10월24일)란? 사과가 많이 생산되는 10월,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사과(謝過)용 사과(沙果)를 매개로 용서와 화해, 사랑의 마음을 전해 밝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0년 학교폭력예방센터(중앙)는 학교폭력의 피.가해자 와의 진정한 사과와 용서로 인해 아름다운 화해의 의미로 처음 시작했으며 2002년 행정자치부와 학교폭력예방센터(중앙) 공동으로 선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