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방사선산업 메카로 부상 전망
전북도 국책 사업 '(가칭)방사선기기공동개발 진흥센터' 건립 추진
2009-11-03 정읍시사
정읍시 방사선연구소에 이어 조만간 방사선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기반시설인 ‘'방사선기기공동개발 진흥센터'가 건립 예정이어서 정읍이 국내 방사선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라북도는 그간 추진해 왔던 '방사선 기기 핵심기술개발 거점사업'이 최근 국책사업으로 선정,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총 1천억여원을 투자해 '방사선기기 공동개발 진흥센터'(가칭)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오는 2012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첨단산업단지에 진흥센터를 건립하고 센터에 방사선 발생장치와 계측기기 등 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각종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또 2013-2015년까지 600억원을 들여 센터에 방사선 기기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관련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 시설이 구축되면 인근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생명과학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3개 국책연구소와 함께 국내 방사선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