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최첨단 중환자용 구급차 시범운영
2009-11-09 정읍시사
정읍소방서(서장 이선재)가 지난 2일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날로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탑재한 중환자용 구급차를 시범 배치.운영에 나섰다.
이 밖에도 전북소방안전본부는 완산, 군산, 남원, 고창, 부안, 무진장에도 중환자용 구급차를 7대 배치하였다.
인근 고창과 부안과 더불어 7대가 처음으로 도입된 중환자용구급차는 벤츠사에서 제작한 원격화상정보시스템을 갖춘 차량으로 사고 현장이나 병원 이송중 응급실과 무선통신망을 통해 환자의 심정지.화상.생체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첨단 구급차량이다.
특히 환자의 승차감, 안전성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차로 위급 상황시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구급차에는 1급 응급구조사 중 응급의료센터에서 9주간 임상수련을 수료한 전문 구급대원이 탑승하며 병원 및 상황실 의사와 유.무선을 통해 신속하게 응급구조사에게 진료를 지시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소방서 구조구급담당은 “갈수록 늘어가는 구급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선진 응급의료 차량을 배치했다”며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여 시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