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위원회 강현욱 공동위원장 선임
2009-11-09 변재윤기자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지난 3일 강현욱 전 지사가 선임됐다.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당연직인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위원 1인이 맡게 되며 정부는 강현욱 공동위원장을 이주 중에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새만금사업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새만금위원회는 정부위원 10명(기획재정.교육과학기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수산식품.지식경제.환경.국토해양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전북도지사)과 기획행정, 환경 등 6개 분야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새만금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본구상.기본계획, 연차별 투자계획, 물사용부담금, 외국교육기관 승인 및 외국의료기관 허가에 관한 사항 등 새만금 사업지역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위원회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밖에 새만금위원회 정부위원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 민간위원(토지개발분과)에 이남식 전주대학교총장, 민간위원(환경대책분과)에 서거석 전북대총장이 각각 위원에 포함됐다.
한편 (사)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및 서포터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9월 발족된 민간단체로, 세만금의 정책개발 및 친환경 개발의 대안제시, 사회복지활동,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