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학수 전 도의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에 위촉
2021-08-26 변재윤 대표기자
민선 7기 정읍시장 민주당 경선에서 1위를 하고 배제돼 무소속 출마했던 이학수 전 도의원(사진)이 자치분권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을 보좌하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의 임기는 2021년 8월 2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로 2년 동안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자치분권위원회는 대통령령소속 자문위원회로서 자치분권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 기구로 알려졌다.
지방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대통령의 지방자치 정책을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이학수 전 도의원은 재선을 역임했으며 전북도의회 예산결산 위원장과 농산업 경제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7년 문재인정부가 자치분권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재정분권 로드맵이 지방 재정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큼에 따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정부를 위한 재원 배분장치와 교부세율 인상 등의 균형발전 방안을 확고히 마련해줄 것을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낙후지역 배려한 재정분권 추진 건의안을 긴급 제안했었다.
이학수 전 도의원은 “역량을 다해 임기동안 문재인정부의 지방분권 정책 보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정읍을 비롯한 전북 등 지역의 자율 확대와 역량 강화 제도 개혁 방안을 수립해 대통령의 정책을 돕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