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읍평생학습축제 ‘성황’
배움으로 하나되는 ‘시민화합의 장’으로 승화
‘배움으로 하나되는 행복도시 정읍!’의 주제로 막을 올린 ‘제4회 정읍평생학습축제’가 지난 7일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시민, 평생학습기관 단체.동아리 주민자치위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정읍평생학습축제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변재홍.김성신 위원의 사회로 평생학습도시선언문 낭독과 권학중 교수의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축제 유공자는 풍선으로 나누는 희망나눔터 정은주, 평생학습 서포터즈 이혜진, 울림야학교 이수진, 남일초 도성녀, 평생학습센터 황채선, 정읍교육청 이덕화, 학산고 송택상, 노인복지관 임찬규, 평생학습위원회 한상진, 시기동 주민자치센터 전양현씨 등 10명.
행사는 기존의 축제와는 달리, 기획 단계부터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축제에 접목시켜 8개동 자치센터 택견, 밸리댄스, 라인댄스, 합창, 에어로빅 등 10개 팀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발휘해 각각 특색있고 다양한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와 함께 평생학습동아리 기관.단체 무대공연 8개팀 공연, 홍보체험장 25개소, 평생학습 기관.단체 작품전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사진전, 먹거리관 운영 등의 프로그램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금번 축제는 관내외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당초 참여 계획이었던 학생, 노약자등 고위험군의 참여를 배제하고 성인들만을 참여하도록 했으며 4개소의 신종플루방역팀을 운영, 신종플루 사전예방 안내와 손소독기 및 발열체크 등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최선을 다했다.
시 관계자는 “내실있고 알뜰한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당초 계획되었던 예산을 절감함은 물론 시민들의 ‘평생학습’ 마인드 향상과 이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