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북 현 거리두기 강화조치 3주간 연장

전북도, 정부 방침에 따라 긴급방역강화조치 1월 17일부터 3주간 연장

2022-01-19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정부가 116일 종료되는 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117()부터 2 6()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강화조치 기간은 2주차(1.24.~1.30.)가 설 연휴(1.29.~2.2.)와 연결되어 있어 3주간(1.17.~2.6.) 시행키로 했다. 다만 정부는 민생경제 애로를 고려해 사적모임을 기존 4인에서 6인까지로 완화했다.

또한 설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발표하면서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시, 백신접종(3)을 완료하고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로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117()부터 26()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방역패스 등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 일일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어가고 오미크론 점유 비율도 확대되고 있어 이를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업체·목욕탕·체육시설 모임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특별 점검해 나간다.

그리고 설 명절 대비 서울 및 전국 향우회, 시군 향우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 요청 및 온라인 차례상 차리기를 홍보하고 부득이 방문 시 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해줄 것을 요청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역·터미널, 주요관광지 등에서 발열체크, 거리두기 준수 운동을 강화하며 선별 검사소를 최대한 확대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방역패스를 제대로 준수하는지 시설점검을 강화한다.

설 명절 기간에는 실내 추모관 폐쇄 조치, 공공시설 최소한의 인원 운영 조치 등을 시행하여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먹는 치료제 도입, 중증환자 감소 등에 따라 코로나19 경각심이 약해지는 것 같아 우려스렵다. 방역패스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하진 지사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여행사, 문화예술인, 전세버스·택시 기사분들께 민생회복지원금을 마련하는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우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판이라고 생각하시고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 자제, 비대면 안부 전하기,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