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정상철 “정읍시, 새미래 위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행정하라”
정읍시의회 정상철 의원(연지, 농소, 입암, 소성)이 정읍시 행정의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변화를 제언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18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가 열린 본회의장에서 정상철 의원은 ‘정읍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행정을 요구하며’ 제하의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 추진,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과감한 도시계획관리와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 조성, 불필요한 공유재산을 선별 정리할 것 등을 주장했다.
그는 심각한 인구 소멸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중앙정부의 평가에 대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정상철 의원은 먼저 “정읍시 모든 공직자와 더불어 행정의 최일선에 계시는 이통장까지도 다양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해 유동인구와 관계인구 그리고 정주인구를 늘려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자리가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문화자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청년 시대에 맞춘 청년정책과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도시, 중소 규모의 '정읍형 스마트농업'과 귀농·귀촌 정책, 마지막으로 노인 건강 일자리 및 행복한 사회복지 시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과감한 도시계획 관리와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지하고 “죽지봉 일대를 음악과 미술, 문학이 공존하고 예술과 치유가 함께하는 갤러리숲으로 조성해 남서부 지역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시에서 민간업체에 위탁해 소각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환경적으로 검증된 최첨단 소각로로 바꿔 직접 운영 관리해 대기환경과 주변 마을 주민의 주거복지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철 의원은 “정읍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불필요한 공유재산을 선별 정리해야 한다”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공유재산은 거기에 따르는 유지관리비용 역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시 재정 정책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어서 재정 건전성을 위해 군살 빼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