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학수 “시민과 더불어, 정읍발전 제대로 해 내겠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대전환 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직속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학수

2022-01-31     변재윤 대표기자
이학수

최근 더불어민주당 복당신청한 이학수 전 전북도의원.

민주당 중앙당의 최종 결정을 받기도 전 그는 이미 민주당으로부터 다양한 직책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 지원에 전력하고 있다.

실제 121일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직속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전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이재명 후보 지원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또 이학수 위원장은 오래전 국무총리 자문위원을 수행하고 있고 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부본부장을 수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읍·고창위원회 윤준병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읍지역 기획전략 상임본부장직을 맡아 튼실한 조직력으로 지역내 대선 지원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학수 위원장은 정읍시장 후보군으로 지목되는 사람들 중 하나다. 그러한 그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각오와 포부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미래로소통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읍시장 출마와 관련 정읍시장이 되고 싶다는 개인적인 욕심을 넘어서 공적인 비전을 제시하라는 초심 후보의 마음으로 늘 저 자신에게 묻고 또 묻는다고 운을 뗐다.

이학수 위원장은 제가 정읍시민들께 제시하는 비전이 시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정도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저는 부끄럽지 않게 제 꿈이 곧 정읍시민의 꿈이 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러면서 하지만 제 삶의 터전이자 부모, 형제, 친구들이 살고 있는 정읍의 현실은 여느 중소 도시처럼 정읍도 수도권과 대도시권에 밀려 하루하루가 다르게 쇠락해 가고 있다고 우려를 보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정읍발전의 디딤돌이었던 농업과 농촌은 쇠락해 가고 변변치 않은 일자리 부족으로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있다. 남아 있는 시민들에 대한 문화적 혜택도 부족하다이는 비단 외부적 환경 외에 정읍의 위정자를 포함한 우리가 내부적으로 훌륭히 정읍을 이끌어 오지 못한 점도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점차 초라해지는 정읍의 현실 안에서 부족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라고 고민한다. 28만의 인구가 북적였다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실현 가능한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직할 것이라고 진솔한 심경을 내보였다.

외형적으로 화려한 성장과 발전의 지표들을 제시하며 그림으로나 존재하고 말로서만 그치는 청사진을 남발할 생각은 전혀 없다는 그는 현재 10만을 약간 웃도는 시민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굳건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학수 위원장은 선출직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기도 한 공적 감수성을 해석해보면 사방이 다 뚫린 광장에 나선 정치인인 만큼 염치를 갖고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자는 이야기다.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번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여기에 다른 시장이 되고 싶다. 저는 시민 여러분들과 같은사람이지만 정치인 이학수는 여느 시장들과는 다른이학수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시선을 진실로 두려워하는 시장, 외형적 기준보다는 우리들의 기준으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시장,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지닌 시장으로 저의 다름을 삼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두고 이학수 위원장은 제 꿈을 여러분의 꿈으로 만들 각오가 되어 있다. 저와 정읍 그리고 시민 모두는 하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그러하다. 이제는 제가 품어온 꿈을 시민과 함께 정읍에서 하나로 만들고 싶다고 그간의 세밀히 준비함을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