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황토현농협 벼 병해충 피해 조합원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2022-02-17     이인근 기자

정읍 황토현농협이 지난해 행정에 접수된 벼 병해충 피해내역을 토대로 지난 5일 피해가 심한(피해률30%이상) 조합원 518명에게 1인당 5만원, 259십만원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했다.

지난해 전북은 벼병해충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황토현농협 관내도 저온다습한 기상 및 신동진 품종 장기재배, 벼 출수기 가을 장마 등으로 인해 주요 재배 품종인 신동진 벼 재배 농가들이 벼 병해충(도열병 등)의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황토현농협은 지난 9월 이상기후로 인한 우박피해 조합원 316명에게 1인당 3만원권, 948만원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했으며 이번엔 벼 병해충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벼 병해충 피해 조합원에게 1인당 5만원권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급해 조금이나마 피해 조합원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김재기 조합장은 앞으로 기상재해 및 예측불허의 사고로 피해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특히 비료, 농약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가경영비가 부담되는 상황에서 다방면으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