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반려견과 이웃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거리, 2m
강화된 반려견 안전조치 11일부터 시행
2022-02-18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시사] 전북도가 반려견과 외출 시 2월 11일부터 목줄·가슴 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 등 강화된 반려견 안전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돌발 상황이나 위험으로부터 나의 반려견과 주민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1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사항은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 줄 길이는 2m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반려견 보호자는 목줄 등 용품의 전체 길이가 2m를 넘는 줄을 사용하더라도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면 된다.
또한 아파트, 빌라 등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 내부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에서는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동물을 안전하게 통제해야 한다.
동물과 이동할 때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최소화해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의무사항을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나의 사랑하는 반려견과 이웃의 안전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등 강화된 반려견 안전조치 실천으로 반려견과의 즐거운 외출 시간에 타인을 위한 작은 배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