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는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는
경마장 유치에 한 치의 오차도 범하지 마시길!
◆목전에 닥친 중요한 시기
필자는 지난 11월 19일 정읍시 홈피의 전자민원란을 통하여 한국마사회의 제4 경마장 유치계획과 타지자체의 경마장 유치 추진경과와 진행사항, 정읍시에 경마장 유치의 당위성과 명암에 대해서 제 의견을 피력한바 있습니다.
또한 그 이후 경마장 유치에 정읍과 도내 각종 언론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보도하기도 했었습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곳에 이어 제4경마장을 추진키로 하고 최근 전국 지자체들의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정읍과 장수 등 도내 2곳을 포함한 경북 영천과 상주, 전남 담양, 인천 영종도 등 6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은 것으로 확인 되었고 마사회는 이와 관련, 2일 도내 2곳의 예비조사를 했으며 오는 16일 평가단이 방문해 막판 현장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20일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보름도 남지 않은 중요한 이시기에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가 어떠한 자세로 경마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는 더 이상 부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경마장유치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시 의회가 해야 할 일들.
정읍시민 7만 5천명의 절대적인 성원을 얻어 추진하는 유치계획이 일부 소수의 비판적 시각에 의해 차질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말하려하는 우려를 떨칠 수가 없습니다.
다소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담구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첫째, 정읍시와 의회는 경마장 유치문제가 단순한 정읍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북의 문제라는 사실에 입각하여 전북의 정치권에 협조를 요청해야 할 것 입니다.
마사회와 연관성이 많은 농림식품위원회 전북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세균 민주당대표등에게도 경마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경마장유치를 위해 지난 십 수개월 많은 노력을 경주해온 유성엽 의원이 그 중심역할을 해야 함은 당연합니다.
둘째, 필자가 알기로는 익산의 식품 클러스터를 유치하기위해 50여회에 걸쳐 해당 자치단체장이 중앙의 주관 부서를 방문하여 유치의 당위성과 지역민의 유치역량을 홍보하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정읍시장과 의회의장은 하나 된 모습을 보이면서 농림식품부, 마사회와 긴밀하게 접촉하여 어떤 일이 있어도 정읍발전을 위해 기필코 유치에 성공한다는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 드립니다.
셋째, 정읍시와 의회는 경마장유치의 당위성을 즉, 수도권, 영남권과 형평성, 지역안배, 교통의 접근성, 말산업의 안정적 기반구축, 시민들의 유치에 대한 다수의 일체감등을 중앙홍보매체를 통한 집중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 할 것 입니다.
또한 실사시기에 맞추어서 시내 및 시설예정지 주변에 각종 현수막과 기타 방법을 통해서 시민들의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여 실사단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주는 적극성도 필요 할 것 입니다.
■ 지금은 당위의 흠결을 논할 때가 아닙니다. 하나 된 정읍시민의 역량을 모을 때 입니다.
나와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왔다는 소아적입장에서 보다 큰 결과와 산출을 도외시 한 채 문제 중심의 문제를 제기하는 소승적 입장에서 유치의 당위성이 희석되고 격하되고 폄하되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작은 문제가 있다하면 일단 유치하고 그때 하나하나 토론과 토의를 통해 지혜를 모아서 해결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참으로 정읍을 위하는 정읍시민들의 역량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시 한 번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관계자분들은 행여 이러한 노력의 부족함으로 유치에 실패할 때 시민들이 느껴야 하는 상실감과 자괴감을 예상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한 질타와 책임의 소재도 시시비비를 가릴 것임을 엄중하게 말씀드립니다.
진인사 대천명(眞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시민의 한사람으로 거듭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