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2-03-18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봄철에 3,10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화재의 29.9%로 계절별로 가장 높은 수치였다. 또한 봄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2.9%로 가장 높게 분석됐다.
이에 정읍소방서는 해빙기 및 야외활동 증가 등의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중점 대책은 △공사장, 물류창고, 공장 등 산업시설 화재안전대책 △선거 관련시설 안전대책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주거시설 등 안전관리 △야영장,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행사장 안전관리 추진 등이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으로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는 시기”라며 “봄철 계절 특성을 고려한 빈틈없는 예방대책 추진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