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 학교교육과정 자율화 우수 학교 선정
졸업 4품제 선정돼 교육감 표창 수상
2009-12-09 정읍시사
전라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전북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전라북도 학교교육과정 선정 우수 학교로는 중학교 9곳(무주중, 삼례여중, 삼례중, 상관중, 임실동중, 전주곤지중, 전주기린중, 전주덕일중, 정일여중), 고등학교 6개교는 호남고를 비롯해 군산여고, 솔내고, 오수고, 임실고, 전라고가 선정됐다.
이 중 호남고등학교(교장 고안상)는 ‘4품(무도능력, 1인 1악기, 정보능력, 교과인증)을 갖춘 명품 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지난달 25일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09년 학교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됐다.
고안상 교장은 “호남고등학교의 ‘졸업사품제’는 평소에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 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고 “전 교직원들을 비롯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부모, 지역민들의 협조와 믿음이 가져온 아름다운 결실”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전북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우수학교 발굴 공모는 2009년 12월말에서 2010년 1월초에 표창될 예정이다.
호남고등학교는 2010학년도 전교과 교실제(선진형, 19억 5천만원 지원) 전면 시행-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2011학년도 기숙형 고등학교 선정(60억 지원)-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등 정읍지역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