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이학수, 예비후보 중 첫 정책발표로 ‘준비된 시장’ 면모 보여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 개최… 8대 추진방향, 77개 공약으로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극복

2022-04-02     변재윤 대표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3월 28일 오전 10시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시정에 대한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이날 밝힌 정책은 시민 중심의 문화·생명 공유도시 정읍을 비전으로 풍요로운 민생경제’, ‘품격있는 교육문화’, ‘함께행복 나눔복지’, ‘시민참여 열린시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농업과 농촌, 경제·일자리 등 8대 추진방향, 77개 공약 등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통해 정읍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 때 서남권의 대표도시였던 정읍이 최근 활력을 잃고 발전은 정체됐다라며 경쟁력 없는 도시로 퇴보하고 있는 정읍이 앞으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성장 발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농업·농촌 분야 공약으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고 지역농협과 상생·협력하는 정책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려 농촌의 활력을 되찾겠다고 했다.

또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관련 공익형 사업단을 만들어 발생하는 수익금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는 등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품격 높이는 문화·체육·관광도시 기반 마련지역문화 예술인에 대한 창작 활동을 돕고 공연시설을 늘려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의 취미와 특기를 살리는 생활문화와 생활체육도 활성화하는 공약을 통해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정읍문학관과 정읍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고 정읍역과 정읍천을 연계해 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돕고 관광명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100세 시대의 모범 보건도시를 위해 각종 질병에 안전한 정읍을 건설하고 노인, 여성, 장애인, 어린이,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들이 불평등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어르신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 확대치유농장을 도입한 단계적 요양보호정책을 통해 모두에게 따뜻한 보건의료·체감형 복지 실현을 다짐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살기 좋은 도시 기반 확충을 위해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부지에 시민 편익타운을 시설하고 택시기사 쉼터 조성과 교통환경 개선’, ‘정읍역 서남권 시외버스 환승정류장 설치등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공립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어린이 전용 병동과 기적의 놀이터,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보육과 교육이 즐거워 부모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정읍형 공공배달앱과 지역상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살리는 도시를 만들고, 기업유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신혼부부 보금자리를 지원하는 정책도 펴겠다고 제시했다.

이학수 예비후보는 최근 행정에 대한 소통 부재의 우려가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행정의 각 위원회에 여성과 청년,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특히 행정조직 내에 시민소통실을 만들어 시장과 시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읍시장에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한 이 예비후보는 준비된 시장 후보로서 누구보다 정읍을 잘 알고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읍발전을 위한 중단없는 정책 발굴을 통해 정읍을 서남권, 나아가 전북의 중심도시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말미에 이 예비후보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에서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는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준비된 시장 후보 이학수가 사심 없이 시민만 바라보고 깨끗한 행정을 통해 무너진 민생경제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