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송하진 도지사 6.1지방선거 출마 선언
“친환경 스마트화 산업혁신혁명! 10대 광역경제권 진입하겠습니다”
[문화융성, 복지충만, 전북자존의 시대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3월 31일 다가오는 6.1 지방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송 지사는 이날 윤동주 시인의 한 시 구절을 인용 “도민을 위해 일하는 도지사로서, 도민이 바라는 진정한 뜻을 제대로 잘 살펴 정성을 다하고 있는지, 어렵고 힘든 도민을 위해 진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다하며 세상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보다 앞서가고자 하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고뇌하고 반성하며 끊임없이 저 자신을 채찍질해 왔다”고 소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까지 겹치면서 뉴노멀한 삶의 양식으로의 대전환이 불가피해졌다”는 그는 “변화의 속도는 빨라지고 변화의 폭 또한 광대한 대변환의 시대, 즉, 위기와 변혁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라고 세계관을 직시했다.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 인간의 지능과 초지능이 공존하면서 이제 아날로그적 산업문명 시대는 서서히 물러서고 인간과 지구의 영속적인 생존을 꿈꾸는 친환경스마트 생태문명시대가 도래한 것이란 의미.
따라서 “전북은 생태문명 시대에는 결코 뒤처지지 말고 앞서가야 하며 이것은 우리의 소명”이라고 주지한 후 “그러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정책이 개발되고 실현돼야 한다. 탄소, 수소, 농생명, 재생에너지, 친환경자동차산업 등 그간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은 그런 소명에서 비롯되었고 일정 수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정책을 개발하는 정책전문학도로서의 탐구 자세와 정책을 실현하는 현장의 일꾼』으로서 정책의 진화발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 산업경제정책의 방향을 『친환경 스마트화로 저비용·고효율 경제체질 강화, 전주기 밸류체인 산업생태계 구축』에 두고자 하며 이것은 우리 전북의 경제산업을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산업으로 혁신혁명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송 지사는 “현재 우리 전북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농업·농식품산업, 자동차·조선·기계산업, 금융·서비스산업, 문화·관광·체험산업, 탄소산업,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ICT·SW산업, 홀로그램산업, 농생명바이오산업 등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산업들은 끊임없는 정책적 진화발전을 통해 혁신혁명이 이뤄지는 과정에 있는 것이며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전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면서 “최근 전북의 총량적 경제지표가 상당히 개선되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전제한 그는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2020년 전국 5위, 1인당 GRDP 증가율 전국 2위, 고용율 증가 2020년 대비 전국 4위, 수출증가율은 전국 4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산업의 혁신 혁명을 가속화해 2026년까지 전북을 10대 광역경제권』으로 진입토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이 길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당연히 이 길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씨를 뿌린 자가 거둔다는 마음으로 이 길의 완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릴 것이다. 그리하여 『일자리 걱정 없는 산업경제의 혁신 혁명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융성과 복지 충만의 전북, 그리고 우리 전북 도민의 자존의식』을 한껏 높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송 지사는 수많은 시대적 난제 또한 가로놓여 있다고 들고 그첫째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일과 성공적으로 삶의 방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일을 꼽았다.
이어 대재앙이 될 수도 있는 기후위기, 각종 감염병, 사회적·자연적 재해재난으로부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일과 저출산 현상으로 인한 절대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위기를 최대한 극복하고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해 자치단체간 기능적 통합을 이루고 전주·완주+@ 행정 통합을 도모하는 일을 다음으로 들었다.
그리고 수도권과 대도시 위주의 불균형 발전으로 정치경제는 물론 사회문화복지 인프라와 기회의 편중이 심화돼 노인, 청년, 청소년, 아동, 장애인, 다문화 문제와 계층간, 도농간, 지역간, 세대간의 갈등을 완화해 조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는 일을 순위에 올렸다.
특히 30년이 넘는 지방자치 역사에 걸맞게 진정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재정분권, 통합적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참된 주민행복시대를 여는 일을 과업으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대선과 지방선거로 인한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른 대응과 정책공약 실현, 미완의 공공의료대학원과 금융중심지의 해결 등 해결해야 할 과제 앞에 저는 결코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내보였다.
송 지사는 “한없이 유연하게 다가가겠다”면서 “『냉철한 머리로 일하는 유능한 행정가이자, 따뜻한 가슴으로 일하는 선한 정치가』가 되겠다는 초심을 결코 잃지 않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제가 걸어온 정책전문학도로서의 소양과 기초와 광역, 중앙정부를 모두 거친 행정경험, 선출직 정치경험,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광폭적인 활동과 인맥형성은 정책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전북발전의 모멘텀이 될 지난 민선 6~7기 동안 도민의 성원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할 책무가 있다는 것도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해 뿌린 씨앗을 제대로 거두는 ‘완성의 미’를 이루는 것“이라면서 ”그 완성의 미를 바탕으로 ‘창조의 미’를 추구해 나가고자 한다“며 일이관지(一以貫之)의 자세로 다시 한번 도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고 싶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송 지사는 ”쉬지 않고 페달을 밟으면 가속도가 붙듯이 전북발전의 바퀴에도 자연스럽게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며 그리하여 영광의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발전의 축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