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의용소방대연합회 코로나19 극복 성금 200만원 기탁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정읍시(시장 유진섭)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창설 128년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읍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또 이날 정읍지역 소방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정읍시의용소방대 활성화에 기여한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정읍의용소방대 790명 대원들의 마음을 모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신문선·김은순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의 손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읍시민들에게 닿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위한 나눔의 문화가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