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청명·한식 기간 특별경계근무

2022-04-15     이인근 기자

정읍소방서가 4일 저녁 6시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청명·한식 기간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 상춘객 등에 의한 산불 등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포함한 1,018명의 소방인력과 34대의 소방장비가 총동원됐다.

특히 산불 위험지역 순찰 및 화재 위험요소 제거, 산림인접마을 및 주요 등산로 주변 순찰 강화를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또 전 직원 비상연락 체계를 정비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산림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화재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경수 소방서장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에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