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농·축협 현장경영 및 고향사랑기부제 결의대회 개최
2022-04-21 변재윤 대표기자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정읍시 농·축협이 5일 지역의 현안과 농업인 및 농협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고령화 되고 있는 농촌에서 농협의 역할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미래농업의 방향인 스마트팜 보급과 ESG실천 방법 등에 대해 공유했다.
2021년 정읍시 8개 농·축협은 전 조합이 건전결산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농자재지원·배당 등을 통해 205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
또 2021년 농·축협의 농산물 판매액은 2,504억원으로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현장경영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국민적 홍보, 농촌지역으로의 기부 확산, 농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용, 지자체와의 협력 등을 정읍시 농축협이 함께해 농촌과 농업의 활력화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 지자체 및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을 주고 일정액을 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농협 정읍시지부 이재연 지부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관내농협은 농정 TFT 구성을 완료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정읍시 농업인들의 실익을 증대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8개 정읍시 농·축협 조합장 일동은 “정읍시 농업의 발전과 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해 항상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