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장명동, 각시다리 특화 골목 일원 봄맞이 꽃 식재
2022-04-27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장명동이 향기 나는 마을 조성을 위해 각시다리 특화 골목 재정비에 나섰다.
장명동은 1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각시다리 특화 골목에 조성된 플랜트박스에 봄꽃을 심었다.
동에 따르면 각시다리 특화 골목에는 70여 개의 플랜트박스가 놓여있지만 쓰레기 무단 투기와 식물 도난 등 관리가 되지 않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동은 직접 나서 미관을 해치며 방치되어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풀을 뽑는 등 주변을 정리한 후 봄맞이 펜지꽃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꽃을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숙 동장은 “각시다리 특화 골목 일대가 정읍의 명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아름다운 장명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