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태인면 새마을부녀회, 행복 채우는 밑반찬 나눔 봉사

2022-04-29     변재윤 대표기자

정읍 태인면 새마을부녀회가 14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노환과 질병, 장애 등으로 조리가 어려워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건강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겉절이와 봄나물, 장조림 등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었다.

균형 있는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어르신 40여 명에게 골고루 전달됐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먹는 게 항상 큰일인데 이렇게 영양 가득한 반찬을 만들어 전해주고 안부까지 살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최익원 면장은 영농철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줄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인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돕기 물품 기탁과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