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김은주 후보, 킥보드 이색 선거운동 ‘화제’
[정읍시사] 이번 6월1일 지방선거에 정읍시의회 의원 바선거구에 출마한 김은주 후보(현 정읍시의회 의원)가 킥보드를 타고 선거운동을 펼치는 이색선거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은주 후보는 선거구 지역인 수성동과 장명동이 상가와 주택으로 밀집된 특성에 맞춰 개인형 이동장치(일명 킥보드)를 이용해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 주민을 만나고 있다.
김은주 후보는 “마곡동에서 만난 주민과는 후보의 공약인 호수공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이곳저곳 여러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데 킥보드가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청년들이 격의 없이 다가와 대화를 이어가는 등 젊은층과 원활히 소통하는데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읍시의회 의원으로서 <정읍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증진 조례>를 지난해 대표발의해 제정한 바 있는데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분들께 헬멧 착용에 대한 당부도 꼭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들도 보라색 헬멧을 쓰고 인사하는 김은주 후보를 반갑게 맞아주고 있는데 “역시 젊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의원답다”는 덕담을 듣기도 한다고.
한편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어필하고 있는 김은주 후보는 1. 상가방문 시민들의 주차를 위해 상가지구 타워식주차장 조성, 2. 부영2차 후문 마곡저수지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생태호수공원조성, 3. 부영1차,2차 사이 유휴토지를 활용해 청소년, 산업단지노동자,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융복합문화 복지타운 조성, 4. 장명수성터널(영창-부영간) 건설로 초산동에서부터 상동을 거쳐 수성지구까지 연결시켜 교통체증 해소, 5. 정읍경찰서 이전 후 부지와 현 장명동 주민센터, 구)세무서 부지를 활용하여 주차장과 함께 정읍현 관아 복원 및 쌍화차 테마공원 조성, 6. 말고개 회전교차로 부근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문제 해소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