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중 前 정읍시의회의장 민주당 도의원 후보경선 수용

2022-05-18     변재윤 대표기자

전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98회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광역의원 후보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그동안 보내준 성원과 사랑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조 전 의장은 “8년 동안의 의정 경험과 다양한 지식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정읍을 만들어가고자 전북도의원선거 2선거구 경선에 참여해 최선을 다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본업에 충실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과 정읍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선진 의회,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가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임기 중 전북 최초로 의사국에 민원담당관제도를 신설해 신속민원 업무에 앞장서 왔다. 의회 인사권 독립제도가 시작되는 원년의 해를 맞이하기도 한 의미 있는 의장의 임기였다고 소회했다.

그러나 경선과정 중에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음해하는 등 성숙하지 못한 행태로 구태의 정치를 답습하고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내는 일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고 토로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이며 수준 높은 정읍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직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말미에 조 전 의장은 경선 과정에서 보내주신 지지 속에서 정읍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정읍 발전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희망도 찾게 되었다. 정읍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